이 책을 고르게 된 배경
연휴 기간 동안 읽으며 휴식할 목적으로 최근 관심 있던 블로그,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관련 책 코너에 갔다가 눈길에 이끌려 빌려왔다.
저자
권호영
10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시로 바뀌는 블로그 로직 및 상위노출의 비밀을 직접 파헤쳤다. 세계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여행뿐 아니라 영어 및 도서, IT분야까지 섭렵, 강의 및 클럽하우스와 메이크맥 플랫폼을 통해 기록하는 법과 블로그 운영 팁을 전수한다. 단지 수익화 모델로서의 블로그가 아닌, 퍼스널 브랜등으로까지의 확장과 소통의 수단이 되는 블로그 비법을 전하고자 한다.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를 출간했으며, 「두번째월급」에서 블로그 강의를 하고 있다. 작가 및 멘토, 「이별은지구」대표로 활동한다.
Erin쌤의 영어와 여행이야기: blog.naver.com/erinhottie
// 에린쌤? Erin? 뭔가 익숙한데, 하고 찾아보니 내가 이미 이웃 추가한 분이셨다. 책을 냈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이 분 블로그에서 가장 최근에 본 글이 (책 출간 목적) '글쓰기 모임' 이었던 것 같다. 열심히 글도 쓰시고 책도 내고 블로그도 하시는구나. 열심히 하시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보니, 나는 아직 초보 블로거였다. 특수문자로 자신이 보기에 편리한 방법으로 제목을 분류하곤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면 키워드로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검색해 올 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이란다. 초보 블로거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던 나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 몇가지 정보를 얻게 되었다. 아이폰 스마트폰으로 움직이는 동영상 이미지 '움짤' 만드는 법도 알게 되었고, 블로그 플래너 라는 계획표로 계획성 있게 1일 1포스팅 하는 것도 좋겠다는 도움을 받기도 했다. 양질의 포스팅과 1일 1포스팅과 같은 꾸준함 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됨. 그동안은 글쓰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것 같은데, 좋아하는 이웃님과는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가야 겠고, 소홀했던 이웃님과도 관심을 가지며 '사람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지 이익 창출이나 조회수 높이는 목적이 아닌, 온라인 밖의 삶에서도 내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사람 관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깨우치게 해준 책이었던 것 같다. 내가 정한 메인 주제를 큰 기둥으로 곁가지를 너무 많이 뻗쳐가지 말고 한 가지 주제에 집중적으로 Effort를 쏟되, 그 외 일상글을 통해 이웃들과의 소통도 지속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고 쉽게 적힌 책이라 술술 읽혀 1-2시간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었고, 이 책 말고 다른 블로그 책을 봤었을 때도 그 책 한권이면 됐지 뭐. 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했던 것 같은데, 각 저자들마다 본인의 메인 주제도 다르고 하여 각자가 생각하는 점과 조언을 해줄때도 본인이 몸담은 주제를 예시로 많이 들어줄텐데, 에린쌤이 주력하는 블로그는 세계여행이 메인이라서 여행 블로거들에게도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블로그 관련 책뿐만이 아니라 여러 블로그 관련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더 맞는 책의 조언을 새겨 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블로그 책을 읽으며 공통적으로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각자가 조언하는 바 중에 나에게 도움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살펴보고 나에게 맞게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이 만들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이 저자가 말한 것처럼,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 (그리고 내 의견을 보태자면, 컨텐츠의 고갈이 없이 끊임없이 창출되는 내 취향이 고려된 주제에 맞게) ①본인이 설정한 Main 주제에 집중 ② 양질의 포스팅 (글자수도 1500~200자 이상) ③ 효자 포스팅 ④ 이웃과의 소통 ⑤ 꾸준한 포스팅 (ex. 1일 1~3개 포스팅) 을 하는 노력과 의지를 보이면 현실적으로 3~6개월 안에는 1000명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물론 그 전에 100~200명 가까운 방문자수가 있었고, 이웃수가 500명 이상 되었다면 한두 달 안에 1000명 만들기가 가능할 것 같다. 그러므로 결국은 본인의 노력에 달렸다.
밑줄 긋기
인기 키워드를 알려주는 도구
1. 네이버 광고 (serchad.naver.com)
2. 네이버 데이터랩 (datalab.naver.com)
3. 키워드 마스터 (www.whereispost.com/keyword)
블랙키위 https://blackkiwi.net
황금키워드 https://gold-keyworkd.info
p.70
초보 블로거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제목입니다. 아무도 검색할 것 같지 않은 문장을 쓰곤 해요. 혹은 자신이 보기에 편리한 방법으로 제목을 '분류'하곤 하지요. 다음 예시와 같은 괄호 분류는 작성자 기준에 맞게 편리하자고 하는 것이지, 검색어 잡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① 추천하지 않는 예시1 : 괄호로 나만의 분류법 생성하는 경우
[여행 1일차] 미국 여행 첫째 날, ~~~
[여행 2일차] 미국 여행 둘째 날, ~~~
[서평 100번째] <작은 아씨들>
[강의 후기] 눈물 날만큼 행복했던 강의를 듣고
키워드 활용 첫 번째 주의점은 '제목 맨 처음에 특수문자 쓸 필요가 없다.' 입니다. 절대적으로 불필요한 일입니다. 내 블로그는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손님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는 걸 기억하세요.
② 추천하지 않는 예시2 : 제목에 키워드 나열하기
[쇼핑 후기] 현대백화점 / 자라 원피스 겟 / 다운타우너 버거 /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굿즈 득템
[태국 여행 마지막 날] 방콕 씨암스퀘어에서 푸팟퐁커리 먹고, 발마사지 받고, 툭툭타고 야경 보러 왓아룬 가기
이렇게 여러 개의 키워드로 제목을 쓰면, 주력 키워드가 무엇인지 알 수도 없을뿐더러, 해당 키워드에 대한 충실한 포스팅이 나올 수가 없겠죠. 인기 블로거들은 여행을 다녀와서도 날짜별로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 중에서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것들을 따로 뽑아 키워드를 정하고, 개별 포스팅을 합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충분한 양의 사진과 할 말이 있어야 하겠죠.
여행했던 나라가 많다면? 하루에 한 번씩 각기 다른 나라를 돌아가면서 포스팅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먼저 이유를 생각해보시겠어요? 그렇습니다. 제가 만약 오늘 포르투갈 포스팅을 했다면, 그 키워드로 한동안 유입이 있을 테니 내일은 스페인 키워드를 잡아봅니다. 다음날은 이탈리아를 하고요. 그 다음날은 베트남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릴레이처럼 포스팅을 하다가 맨 처음 키워드인 포르투갈이 상위 검색어에서 밀릴 때쯤 (다른 사람들도 포르투갈 키워드를 잡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뒤로 밀립니다.) 다시 포르투갈을 하는 것이죠. 이는 국내여행에도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오늘 서울 가볼만한 곳을 했다면, 내일은 인천, 다음날은 경기도 등 번갈아가며 포스팅을 하면 될 테니까요.
물론 모든 규칙에 예외는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미 인기가 많은 유명 블로거들은 제목을 아무렇게나 써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 유명 블로거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글이 뜨면 방문해서 볼 테니까요.
그런 경우네는 한 여행지를 꾸준히 포스팅하는 '연재' 형식을 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자신의 블로그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또한 내가 인기 블로거든 아니든 가끔은 키워드 상관없는 일상 포스팅을 함으로써 삶과 일상을 공유하고 구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p.79
C-Rank (Crator Rank): 블로그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
내용(Content) . 블로그 포스팅 정보의 품질 좋은지?
맥락(Context) . 블로그 주제별 집중도는 얼마나?
소비 연결(Chain) . 생성된 포스팅 정보는 어떤 연쇄 반응으로 소비/재생산 되는지?
v 위 요소를 바탕으로 블로그가 믿을수 있는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계산합니다.
v C-Rank 는 블로그 주제 31개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해당 주제 포스팅(문서) 개수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
v 양질의 포스팅과 이웃간의 소통이 중요하답니다.
p.80
그럼 대체 어떤 게 진정성 있는 포스팅일까요?
정답은 아마 여러분도 알고 있을 거예요. 여러분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다가 '와, 이 블로그 정보 제대로네. 내가 필요한 정보가 다 있어.' 할 때 있으시죠? 그게 바로 진정성 있는 블로그입니다. 포스팅 할 때 아무리 귀찮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싹싹 다 모아서 설명하고, 보기 좋게 사진도 나열하고, 동영상을 첨부하거나 참고할 만한 사이트까지 소개해준다면 더없이 훌륭합니다.
'이 블로그 다른 포스팅은 뭐가 있는지 한 번 볼까? 이런 것도 있네. 꽤 괜찮군. 일단 구독하고 새 글도 받아보자. 이포스팅은 일단 내 블로그로 공유(스크랩)해서 나중에 다시 봐야겠어.'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포스팅이 바로 좋은 포스팅이죠. 누가 봐도 공감 버튼을 누를 수밖에 없는, 노력이 들어간 포스팅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게 바로 블로그 지수를 높이는 일입니다. 키워드를 아무리 잘 잡아도 포스팅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별로 없다면 상위노출도 어려울 뿐더러 블로그 지수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p.84
'내 블로그의 주제를 딱 한 개 정해서 한 우물만 파야 하는 건가?' 하는 고민이 생길 거예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면서도 진정성 있는 포스팅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그 주제들을 다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여행과 영어, 간혹 올리는 IT 관련 정보나 일상 소식 모두 상위노출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제가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마다 꼭 필요한 정보를 챙겨 넣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주제의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면 일정 기간 여유를 두고, 차근차근 내 것으로 만든느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빨리 상위노출을 하고 싶다고 해서 포스팅만 자주 발행한다면 오히려 어뷰징(abusing) 행위로 인식되어 C-Rank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p.85
v 내가 정한 두세 가지 큰 주제 관련 포스팅은 주기적으로! 그 외 작은 주제포스팅은 가끔 하면서 정체성 잃지 마세요.
v 요일별, 주별, 월별 포스팅 계획을 세우면 어떨까요? 정해진 요일만큼은 내블로그 주제에 맞게, 블로그 주인인 '나'의 소식 전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p.111
글(콘텐츠 양)이 많은 경우라면 경력이 쌓인 블로거들은 대부분 양끝 정렬 바익을 채택하는 편입니다. 기종 상관없이 PC,태블릿,모바일 화면에서 모두 일정한 형식으로 보이기 때문이지요. 마치 우리가 읽는 책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가운데 정렬은 '모바일 버전'에 맞게 포스팅을 한다 해도 사람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줄 바꿈 지점이 달라진다는 것과 PC버전에서는 여백이 크게 남는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었어요.
양끝 정렬 포스팅을 할 때는 아예 줄 바꿈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두세 줄 정도가 될 때마다 아예 문단을 바꿔줍니다. 중간 중간에 적절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함과 도잇에 문단을 자주 나누어 줌으로써 화면 안에 글이 너무 꽉 찬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포스팅하세요. 글이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강조하고 싶은 단어나 문장을 진한 글씨로 만들어주세요. 글자색을 바꾸거나 밑줄을 긋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끝 정렬의 단점을 하나 뽑자면, 글밥이 많아야 한다는 점이죠. 짧은 이야기로는 양끝 정렬을 활용할 수 없거든요. 도저히 문장을 만들어 나가기 힘들 때면, 스토리텔링 하는 기분으로 글을 쓰면 된다는 걸 잊지 않았죠? 오늘의 날씨나 기분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고, 간단한 안부도 물어보세요. 업로드한 사진을 묘사하거나, 사진 속 표지판이나 안내문에 있는 설명을 다시 한번 글로 옮겨보세요. 포스팅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보거나, 포스팅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세요. 양쪽 정렬로도 충분히 몇 줄씩 몇 문단씩 쓸 수 있을 거예요.
p.122
움직이는 이미지 만드는 법 - GIF 앱(app)으로 만들기
GIPHY를 추천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를 사용하기에도 좋고, 짧은 영상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텍스트를 쓰거나 스티커를 첨부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이미지 만드는 법 - 아이폰 스마트폰
아이폰에서 라이브 포토로 사진을 찍습니다. 앨범에서 해당 사진을 선택합니다. 나타나는 효과 중에 'Loop'을 선택하세요. 움직이는 사진으로 저장됩니다.
P.131
Q&A 블로그 포스팅을 멋지고도 빠르게 완성하는 팁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누가 봐도 글이 좋고, 사진이 멋지고, 구성도 좋은 포스팅은 블로거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 역시 여행 포스팅 하나 하는 데 한두 시간을 훌쩍 소비합니다.
P.134
저 같은 경우에 블로그의 주제는 '세계여행'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제가 만약 매일 '세계여행' 을 주제로 포스팅을 한다면, 누가 봐도 '이 블로그는 세계여행을 전문으로 하고 있구나.' 생각하기 때문에, 여행 관련 협업 제안이나 여행 관련 강의가 잘 들어올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여행 작가의 블로그라는 걸 내세우기에도 좋고, 여행 관련 구독자도 많이 늘어나겠죠. 무엇보다 세계여행 포스팅 키워드는 대부분 상위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서 지키기가 힘든 편이에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것보다는 큰 주제는 2~3가지 정도로 좁혀 주기적으로 꼭 다루고, 이하 작은 주제는 가끔 다루는 게 가장 이상적이에요.
P.137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며, 구독자와 소통하는 범위는 이렇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나 관심사가 드러나는 일상 글을 꾸준히 적기. 예를 들면, 산책코스나 쇼핑리스트 공개하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우울했던 경험, 실패했던 경험도 나눠 보기, 친구들과의 파티나 가족끼리 소소한 모임 후기 등을 나누는 일입니다. 이런 주제는 기획하고 수정하고 꾸밀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거예요. 마음을 나누는 거죠. 블로그가 내 친구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왜 진짜 친구를 두고, 가상세계에 친구를 두냐고요? 여러분도 블로그를 단 몇년만 운영해보세요. 현실세계 친구들이 소중한 만큼 온라인 친구도 소중하다는 걸 십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p.158
블로그 플래너 사용법
플래너 아래 빈 상자에는 메모를 남길 거예요. 어떤 내용으로 채울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볼게요.
- 체험단, 서포터즈 등 활동 기록
- 기억에 남는 블로그 이웃
- 속상했던 경험/이유/해결 방안
- 감사했던 경험
- 도전해보고 싶은 포스팅 분야
- 애드포스트 등, 수익 기록
- 기억해야 할 이벤트
p.160
Q&A 블로그 정체기예요. 유입량을 늘리고 싶은데, 방문자 수 빠르게 늘릴 수 있을까요?
블로그가 정체기인 이유를 먼저 살펴볼까요? 정답은 이미 나와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1일 1포스팅 했나요?
-방문자 수 유입을 위한 공들이는 포스팅도 하셨나요?
-블로그에 유입을 책임져 줄 효자 포스팅도 주기적으로 했나요? (ex. 어버이날 시즌,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 데이트를 위한 근교 데이트 코스, 카페 추천, 인스타 그램 릴스 하는법 과 같은 정보성 등)
-내 블로그의 주제와 맞는 양질의 포스팅도 꾸준히 했나요?
-이웃 간의 소통은 활발히 하셨나요?
블로그는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 책이 주는 조언을 더하면 블로그는 금방 성장할 것입니다.
p.182
자료 제공하기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을 한 후에, 자료를 제공하고 이웃 추가를 받는 방식입니다. 제가 직접 만든 파워포인트 탬플릿 이미지가 여러 개 있어서 나누고 싶어요. '파워포인트 탬플릿 공유'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파워포인트 탬플릿 만드는 과정이나 깔끔한 탬플릿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내가 만든 탬플릿 이미지도 캡처해서 올려놔도 좋고요. 그리고 포스팅 하단에 "제가 만든 파워포인트 탬플릿을 공유합니다. 탬플릿을 받고 싶은 분은 제 블로그를 '이웃 추가'해주시고, 비밀 댓글로 남겾쉐요."라고 명시합니다. 비밀 댓글로 남긴 분들께 자료를 보낼 때는 이메일로 보내거나, 구글 드라이브에 자료를 저장해두었다가 공유 링크를 복사하여 댓글로 남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방식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댓글 창에 공유 링크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자료를 요청하는 사람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복사해서 붙여 넣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204
여행 준비를 하던 그때, 저는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제가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제가 받은 도움만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다는 댓글을 보면 힘이 나기도 했고요. 직장인 여행자의 순수 취미생활이었기 대문에 이익 창출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여행사에서 주최한 태국여행 후기 대회에서 1등을 해서 왕복 비행기 티켓을 받게 되었어요. 취미로 시작한 일인데 여행을 한 번 더 다녀올 수 있었죠. 블로그 활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는 이제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쉼과 여유를 즐기는 행복도 중요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함으로써 느끼는 삶의 보람도 놓칠 수 없겠죠. 이제 블로그는 단순히 마케팅을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풀어내다 보면 경제적 이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섭리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쓴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끈끈한 커뮤니티 속에서 성취와 수익, 그리고 인연과 경험을 다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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